
젖 먹던 힘까지 쥐어짜내 공을 뿌리고 있는 홍드로.. 이것이 진정 프로의 자태!
프로야구 홍보단과 언론사간 경기에서 1회 선발로 등판, 3명의 타자를 공 10개로 요리해 드셨단다. 게다가 1이닝을 퍼펙트하게 소화해내기 위해 경기 전 불펜에서 70여개의 공을 던지며 몸을 풀었다고 하니, '일취월장' 팀내 유일한 특급 좌완(에다 호타준족 타자)으로서도 저절로 고개가 숙여질 수밖에.
일요일에 중년을 향해 달음박질 치고 있는 형들과 일전을 벌일 예정이다. 그런데 마무리를 담당하고 있는 강속구 투수가 그날 임용시험을 치러 간다고 통보해왔다. 아무래도 특급 좌완이 최초로 정식 경기에 나설 것 같다. 그러니까 (시나리오상) 엘리트 코스를 차근차근 밟아 나가다 불의의 사고로 어깨를 다쳐 꿈을 포기해야 했던 어느 사내가 불굴의 의지로 기어코 재기에 성공하는 모습을 바로 내일 볼 수 있다는 얘기.
# by | 2009/11/07 09:58 | 끄적끄적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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